드링크류 즐겨 마시면 저체중아 출산율 3배

중앙일보

입력

임산부가 드링크류(영양강장제)를 즐겨 마시면 저체중아 출산율이 2.9배, 한약을 복용하면 2.1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http://www.kfda.go.kr)은 20일 지난 2년간 단국대병원에서 출산한 산모 5백32명을 대상으로 저체중 출산과 흡연.음주 등 각종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 14주 이내에 매주 1회 이상 드링크류를 마신 산모는 드링크류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산모에 비해 저체중아 출산율이 2.9배 높았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