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검색엔진 이용자 규모 1위

중앙일보

입력

국내 네티즌들은 야후코리아의 검색엔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츠닷컴이 운영하는 PC커뮤니티 보물섬(http://www.bomul.com)은 최근 1만4천302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어떤 검색엔진을 자주 이용하는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후코리아가 4천811명(33.6%)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토종 검색엔진인 네이버의 넥서치가 3천108명(21.7%)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자연어 검색엔진인 엠파스가 2천576명(18%)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라이코스(10%), 한미르(7%), 심마니(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초보자나 정확하고 검증된 검색결과를 원하는 사용자는 야후를 선호한 반면 인터넷을 오래 사용한 이용자나 많은 검색결과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네이버나 엠파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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