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나경민-이경원, 스위스오픈 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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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호흡을 맞춘 배드민턴 여자 복식 나경민(대교)-이경원(삼성전기)조가 스위스오픈(http://www.swissopen.com) 정상에 올랐다.

나-이조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5위 덴마크의 헬렌 키르케가드-리키 올센조를 3 - 1(7 - 3, 8 - 6, 2 - 7, 7 - 4)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까지 정재희와 짝을 이뤘던 나선수는 이선수와 짝을 이뤄 강적 키르케가드-올센조를 비교적 쉽게 제압해 '짝 바꾸기' 에 성공했다. 단식 전문이던 이선수가 국제대회 복식 경기에 출전해 우승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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