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T3급 전용선 마케팅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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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하이텔(대표 최문기)은 컴팩, 시스코시스템즈, 잉크토미 등과 공동으로 기업 대상의 T3(45메가) 전용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텔은 앞으로 기업에 제공되는 T3급 전용선 가격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잉크토미 캐싱솔루션이 탑재된 컴팩서버와 시스코 7204 라우터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은 데이터크래프트사(社)가 제공하는 원격관리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T3 전용선 사용에 적합한 기업은 대기업, 금융회사, 공기업 등이며 회사측은 앞으로 전용선 시장의 점유율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용선 분야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한편 부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VoIP, VPN 등)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종합 인터넷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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