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업분할로 경영투명성 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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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기업분할로 경영투명성 향상이 기대되며, 호남석유화학이나 태평양 등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LG화학이 오는 4월1일로 3개 부문(LGCI, LG화학, LG생활건강)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것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권 유지를 도모하며 경영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LG화학의 주가는 경쟁사인 호남석유화학에 비해 주가하락이 과도한 상태라면서 '분할후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있기 때문에 3월28일까지의 매매기간이 매수의 호기'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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