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나경민-이경원조 결승진출

중앙일보

입력

한국 여자복식의 간판 나경민(대교)이 이경원(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출전한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http://www.swissopen.com)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나-이조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니케 메구미-가오리 모리조를 3 - 0(7 - 1, 7 - 5, 7 - 3)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나-이조는 19일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덴마크의 헬렌 키르케가드-리키 올센조와 대결한다. 나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정재희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 3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여자단식의 전재연(한체대)과 남자복식의 하태권-정재성(이상 삼성전기), 혼합복식의 유용성(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조는 4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신속한 경기 진행을 위해 7점 5게임 경기방식이 시범적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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