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기술금융, 김동준 신임 사장 내정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웰컴기술금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동준(37)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이날 "투자분야 전문화와 안정된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받는 경영자가 되겠다"며 웰컴기술금융 경영목표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8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0년간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 등 국내 유수의 회계법인에서 활동했던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김 사장은 97년 ''세일M&A컨설팅''을 설립하며 M&A(인수합병) 전문가로 나섰으며99년 흥농종묘가 출자한 창투사 ''이캐피탈''의 전무로 발탁되었다.

그는 무한기술투자와의 문제와 관련, "창투사들의 기능이 단순 투자 업무에만그치지 않으려면 대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합병이든 제휴든 창투사들끼리는 서로 손을 잡아나가는 것이바람직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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