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애비 코언 "0.5%P 금리인하 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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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애비 코언은 일본의 은행 부실과 통신업종에 대한 우려때문에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 요인이 미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과대평가됐다고 말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언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20일 0.5%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 성장할 것이라는 시각은 변하지 않았으며 최근 주가는 기술적 요인으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일본 은행들에 대한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언급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통신업종의 경우도 과다설비투자 상태임은 전부터 지적돼왔다고 그는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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