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고교 특별장학금이 공납금 전체금액으로 확대되고 인원도 늘어난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2001학년도부터 장학금을 종전 공납금의 30% 수준에서 공납금 전체금액으로 확대키로 했다" 고 밝혔다.
또 특별장학금 선발인원도 학교당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입학 때부터 졸업까지 지원키로 했다.
학교별 배정인원은 중학교 1백57개교 4백71명, 고등학교 1백25개교 3백74명 등 모두 2백82개교 8백45명이다.
시교육청은 예산사정으로 지금까지 학교당 1명을 선발해 공납금의 30%를 지급해왔다.
공립과 재정지원 사립학교는 공납금 전액을 우선 면제하고, 재정 미지원 사립학교는 장학금 예산 편성 지원을 한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