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인터넷 빌링 시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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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솔루션 기업인 다우기술(대표 김종환)은 13일 인터넷 고지서 청구.지불(EBPP) 솔루션인 `위니EBPP'(WINiEBPP)를 개발, 인터넷 빌링(Billing)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EBPP(Electronic Bill Presentment & Payment)는 인터넷을 통해 전화.전기.수도 등 공공요금과 신용카드 이용명세서와 같은 각종 요금고지서를 발부하고 이를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확인해 자신의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위니EBPP는 서비스 규모에 따라 다이렉트, 호스팅, 통합형의 3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EBPP 서비스를 도입하면 요금징수 업체들은 기존 방식에 비해 70~8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오범(Ovum)에 따르면 EBPP 시장은 올해 약 13억 달러, 내년에는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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