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공공분야 공인인증기관 지정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공공분야 공인인증기관으로 한국전산원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전산원은 전자서명 인증업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수행할자격이 있는 전자서명 공인 인증기관으로 인정되며 전자서명법에서 정한 의무와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한국전산원은 공공분야 e-비즈니스 업무를 중심으로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할예정이며 앞으로 정부.공공기관과 민간분야간 전자거래 업무를 대상으로 전자서명인증서비스를 중점 발굴해 1천만 전자서명 이용자 확보 및 전자정부 구현에 기여할것으로 정통부는 전망했다.

또한 한국전산원은 이미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정보인증㈜, 한국증권전산㈜, 금융결제원과 더불어 안전한 전자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인인증기관은 인증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의무와 인증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반면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은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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