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투] WBA 헤비급 새챔프 루이스, `레녹스와 싸우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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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히스패닉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존 루이스(미국)가 레녹스 루이스(영국)와의 대결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에반더 홀리필드(미국)로 부터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빼앗은 루이스는 8일 "프로모터인 돈 킹만 허락한다면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통합 챔피언 레녹스와 싸워 통합 챔피언에 오르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루이스는 자신과의 재대결을 추진하고 있는 홀리필드에 대해 "그는 이룰 것을 다 이뤘고 이제는 은퇴할 때"라고 말했지만 "레녹스 다음 상대로는 생각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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