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입으며 낭습을 잡는 팬티가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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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풍차팬티’
(www.oldrivershop.com)로 입소문이 나기시작한 올드리버 팬티는 음경과 음낭, 허벅지가 맞닿지 않게 고안된 ‘3 구획(bay) 입체 시스템’으로 통풍성과 쾌적함을 극대화 했다.

음낭은 하단의 독립주머니에, 음경은 상단의 독립주머니에 올려서 서로 분리되도록 했다. 이런 원리로 인해, 날씨가 덥거나 운동으로 체열이 올라가더라도 살끼리 맞닿거나 팬티가 아래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음낭이 열을 피하기 위해 아래로 늘어지더라도 공간이 독립돼 있어 음경이 따라 내려오지 않고 제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능은 위생과 남성의 생식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속옷 맵시를 내는 데도 직결된다.

음경을 위로 올려 위치시키는 상단의 독립주머니는 입체 주름봉제로 일정한 볼륨과 높이를 유지하므로 속옷 밖으로 드러나는 윤곽이 자연스럽게 커보이도록 보정되는 효과가 있다.

박기봉 대표는 "낭습은 음낭이 정상체온보다 2~3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끊임없이 땀을 방출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특히 고환에서 원활한 정자생산 활동을 하려면 시원해야 하므로 남자 속옷은 여자 속옷보다 더 세심한 위생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올드리버는 겉모양은 기존의 팬티와 별 차이 없지만 일반 팬티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랫도리를 시원하게 하는 통풍 기능 외에도 올드리버는 다른 기능성 팬티와는 달리 생활 속의 편리함도 추구한다. 소변을 볼 때에도 밴드만 내리면 편리하게 소변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배려해놓았다.

올드리버는 입어본 회원들이 올린 사진후기가 하루에도 수 십통씩 올라온다.

올드리버는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 생산시 활용하여, 제품을 많이 쌓아두고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 변화된 제품을 쉼 없이 만들어 나간다. 제조업을 가진 “올드리버코리아”의 소통문화가 광고를 하지 않아도 회원들이 몰려드는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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