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매수차익거래잔고 해결여부 주목할 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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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분도 대우증권 연구원은 6일 선물옵션 만기일이 3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해결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시황전망 자료에서 '최근 시장의 단기급락에 따른 자율적 반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도 가능하지만 단기적인 관건은 공식 신고분만 3천억원을 넘어선 매수차익거래잔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만기일까지 국내외 증시가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될 수 있는 재료가 나온다면 매수차익거래잔고에 따른 매물을 적절히 소화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또 한차례의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3천억원을 상회하는 매수차익거래잔고의 해결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단기적 관점에서 재매수 타이밍을 확정짓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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