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저가 매수세로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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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일본 증시의 하락, 고객예탁금 감소 등 국내외 악재로 장 초반 지수 55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반등을 겨냥한 저가 매수세가 점차 유입되면서 56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94포인트(1.06%) 오른 565.38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조5천6백억원에 그쳤다. 외국인들은 주식을 12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주가지수 선물은 3천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로 주가지수 선물이 오르자 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현대자동차 등 지수 관련 대형주들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개인 선호 대중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하락 종목(5백52개)이 상승 종목(2백55개)보다 두배나 많았다. 증권업종이 2% 이상 떨어졌고, 은행도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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