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위급 통상회담 끝나

한국과 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통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5일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중국측은 중국상품의 수입확대를 요청했고 우리측은 양국간 교역이 확대 균형을 지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측은 가까운 시기에 민.관합동 교역사절단 파견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중국이 올해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중국상품 전시회를 지원키로 했다.

우리측은 또 무역 및 투자활동에 있어서 수출미수금 문제, 지적재산권보호 등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서부대개발 사업 참여 등을 요구했다.

양측은 양국간 교역의 확대균형과 산업협력 및 투자 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차기 차관급 경제공동위원회를 이른 시일내에 중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