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시 삼성전자 매도, 철강·수출주는 매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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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5일 일본 엔화가 상승하면 외국인이 증시에서 매도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의 비중을 줄이고 철강 및 수출주를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교보증권 임송학 투자전략팀장은 엔화가 3개월내 125엔까지 상승하면 원화도 1천350원까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원화가치 하락은 외국인들에게 주가하락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팀장은 이에따라 외국인들이 매도할 가능성이 큰 삼성전자[05930]의 비중을 축소하고 외국인 한도가 확대되고 환율상승에 따라 수익성 호전이 기대되는 철강주를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또 중소형 수출관련 종목 중 최근 급등락한 종목을 제외한 국동[05320], 일신방직[03200], 흥아타이어[05720], 제철화학[10060], 화인케미칼[25850] 등을 매수추천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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