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라인 PC수리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PC 수리 서비스인 `매직 서포트 시스템'을 도입해 PC 사용중에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는 애프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PC 소비자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을 경우 매직 서포트시스템 사이트(magicsupport.samsungelectronics.com)에 접속해 고객지원센터의 상담원과 채팅으로 문제를 상담하면 상담원의 원격 온라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직 서포트 시스템을 이달부터 출시되는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PC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며 지난해 1월 이후 구입한 소비자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발생했던 PC 고장 상담의 80%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문제였다"며 "오프라인으로만 받을 수 있었던 애프터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대체함에 따라 소비자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홍콩 등 7개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개설해 이달부터 국내에서 구입한 노트북 PC 제품을 해당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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