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마이크로,수익격감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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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 반도체 메이커인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큐츠는 1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핵심 반도체 주문업체들의 수요감소로 이번 회계분기의 수익이 당초 예상을 훨씬 밑돌게 될 전망임을 경고했다고 CNN닷컴이 보도했다.

샌 디에고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큐츠는 이달말로 끝나는 이번 4.4 회계 분기중 총 매출이 1억2천500만-1억3천500만달러에 머물 전망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당초 이 회사의 이번 회계분기중 총 매출이 1억7천500만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측해왔다.

이 회사의 CEO인 데이브 릭키는 회사 총매출의 40%이상을 점하고있는 노텔,시스코,루센트,JDS 유니페이즈등을 포함한 핵심 주문처에서 주문이 격감한 것이 이같은이번 회계분기 매출부진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릭키는 또 "이들 주요 주문처는 각기 나름대로의 고통을 겪고있으며 바로 그같은 고통들이 우리같은 통신부품 공급자들에게 그대로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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