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카프리오 약혼 발표

중앙일보

입력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타닉' 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브라질의 슈퍼모델 지젤 분트헨과 약혼했다고 BBC방송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BBC는 올해 20세인 분트헨이 "그 (디카프리오) 는 나의 약혼자" 라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그녀는 디카프리오를 "지적이고 섬세한 남자" 로 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결혼 계획은 잡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분트헨은 지난해 10월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이후 장래를 약속한 사람으로부터 받은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에 그 대답을 한 것이다.

분트헨은 연예잡지인 롤링 스톤즈가 세계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한 슈퍼모델이며 그녀가 약혼 사실을 밝힌 상대남 디카프리오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영화화한 '로미오와 줄리엣' 으로 스타덤에 오른뒤 '타이타닉' 에서 주인공 잭 도슨으로 열연해 전 세계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청춘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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