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테라칸 2개월치 주문 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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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테라칸'의 주문이 몰려 고객이 차량을 넘겨받는데 2개월 걸린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정식 계약을 받기 시작한 뒤 하루평균 500여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테라칸 1호차를 출고, 부산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황영환씨에게 열쇠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테라칸의 내수판매를 3만5천대로 잡고 싼타페, 갤로퍼와 함께 국내 SUV시장의 55%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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