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거점 문화예술 커뮤니티,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오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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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예술,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여 생활권 시민문화를 창조하려는 신도림예술공간 '고리'가 지난 8일 오픈했다. 서울시가 진행하고 구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리는 동네거점 커뮤니티센터를 지향하는 공간이다.

신도림 지하역사 1층 연결통로와 이어진 고리는 종합음악연습실, 음악·무용·안무연습실, 시각예술실기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는 아마추어 창작활동 그룹에게 대관될 예정이다.
북카페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이용자들과 함께 네트워크 파티도 진행될 계획이다. 다목적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시민의 공동작업을 통한 작품의 전시 및 발표회도 열린다.

고리의 공간 대관은 이용자끼리 교류하고 이용 규칙을 함께 정하며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분양의 개념으로 도입했다. 그래서 정기분양과 수시분양이라 불린다. 2012년 여름 맞이 공간 분양은 6월부터 9월까지이고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자세한 대관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artgori.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사진제공=신도림예술공간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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