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제일모직, 경상이익 증가…매수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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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19일 제일모직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원증권은 보고서에서 '제일모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6% 증가한 1조6천607억원, 경상이익은 61.9% 급증한 78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경상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이자비용 급감과 영업외수지 개선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제일모직은 올해 외형성장은 둔화되나 경상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올해부터 마진이 높은 정보통신소재 사업이 본격화되는 한편 패션부문의 효율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원증권은 이에 따라 제일모직의 적정주가를 8천7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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