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비디오〉입술

중앙일보

입력

택시 안에 회사공금을 놓고 내려 상사에게 모욕적인 꾸지람을 듣다 참지 못한 민호는 손에 잡히는 재떨이를 집어들어 화를 풀고 사표를 낸다.

졸지에 실업자가 된 민호는 살고 있는 집을 전세로 내놓고 브라
질 여행을 준비하는데…

몇일 후 입주 하겠다는 젊고 예쁜 아가씨가 찾아오고 계약은 원만하게 이루어 진다. 미나는 잠시 손을 씻겠다며 욕실을 빌리고 물을 트는데 갑자기 터진 샤워기 물살에 온몸이 젖어버린다. 미나의 훤히 비치는 속살을 보고 참을 수 없는 욕구를 느낀 민호는 그녀를 만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녀는 민호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는다. 어이없는 계기로 그렇게 사랑을 나눈 민호와 미나의 동거가 시작된다. 무뚝뚝한 민호와는 달리 말괄량이 같은 미나는 친구를 데리고 와 민호를 성폭행하는 귀여운 변태짓을 일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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