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LG텔레콤에〈세인트페노아〉공급

중앙일보

입력

LG 텔레콤은 12일부터 RPG(Role Playing Game)와 시뮬레이션 게임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인 〈세인트페노아〉를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서비스한다.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인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세인트페노아〉는 1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최초츼 모바일 게임으로서 기획에만 3개월이 소모되는 등 1년여에 걸쳐 완성된 차세대 복합 쟝르 게임.

〈세인트페노아〉는 게임 참가자가 8개의 개성있는 종족 중 하나를 선택,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고 각자의 성과 영지를 지키며 세력을 확장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게임 참가자는 공격, 방어, 특수기술 등 6가지 기술 길드에서 80여가지의 서로 다른 기술을 익히고, 물, 불, 바람, 전쟁 등 6가지 속성을 가지는 마법 길드를 통해 100여 가지 마법을 수련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더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무기와 투구, 갑옷, 방패, 장갑, 신발, 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종류의 장비가 존재하며, 전투와 각종 임무를 통해 지능, 근력, 민첩성, 체력 등 다양한 캐릭터 속성을 스스로 키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 텔레콤 데이터개발본부 상품개발2팀의 배성철 차장은 "세인트페노아는 기존 프로그램 위주인 롤 플레잉 게임의 장점과 독자적으로 개척해 가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이라면서 "다양한 변수와 캐릭터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게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LG 텔레콤은 세인트페노아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발렌타인/화이트데이를 맞아 '모티즌'을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세인트페노아의 경우 3월 10일까지 게임 참가자 중 최다 경험치 습득자, 최다접속자, 최고사냥꾼 등을 선발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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