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벤처 기업 코스닥 등록 심사 청구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13일 넷웨이브 등 벤처기업 11개사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12개사가 됐다.

이들 기업은 3, 4월 중 공모를 거쳐 코스닥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는 대로 이르면 4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청구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이노디지털.드림윈.인컴아이엔씨 등 3개사다.

이노디지털은 1999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매출액 84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드림윈은 지난해 66억원의 매출액과 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인컴아이엔씨의 주요 제품은 웹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이다.

통신장비 제조업체는 한단정보통신.넷웨이브 2개사로 한단정보통신은 위성방송수신기, 넷웨이브는 상.하향 광송신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며,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자문업체 네트컴은 네트워크 통합을 주로 만든다.

피씨디렉트는 HDD.CPU.모니터 도매업체며, 어이젠텍은 금전등록기를 만드는 회사다.

주요 제품이 시스템통합(SI)인 우주정보통신은 지난해 2백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전자부품 제조업체 디에스엘시디는 지난해 매출액 3백71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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