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 "당분간 M&A 가능성 희박"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등록 국내 3위권 대형 창투사인 무한기술투자의 M&A가능성은 당분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메디슨의 지분매각후 경영권분쟁에 이어 대주주지분이 낮은 점 등의 문제로 제3자에 의한 인수합병설이 돌고 있으나 회사내부 사정을 볼 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단 성사된 듯 하던 M&A에도 불구, 이인규 사장의 경영복귀로 이어진데서 보듯이 현재로서는 경영진의 지분매각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무한기술투자의 지분은 메디슨의 지분을 인수했던 웰컴기술금융에서 21%, 이인규 사장을 비롯, 우호지분이 17%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무한기술투자는 지난해 실적집계결과 280억원 규모의 세후순익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최소 15%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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