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카터, 무릎부상으로 올스타전 못 뛸듯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투표에서 2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한 '득점기계'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가 무릎 부상 재발로 정작 올스타전에서는 모습을 보일 수 없게 됐다.

카터는 3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전에서 4분여를 뛴 뒤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도져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레니 윌킨스 토론토 감독이 1일 밝혔다.

윌킨스 감독은 "카터는 무릎 관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11일 열리는 올스타전 참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0올스타전 슬램덩크 챔피언이기도 한 카터는 이미 덩크슛 경연대회 참가를 포기했다.(토론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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