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새누리, 의원 연금제도 개혁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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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65세 이후 매달 120만원씩 받는 국회의원 연금 제도를 개혁하고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등의 권한도 축소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회의원의 연금에 대해 얘기가 많다”며 “합리적인 범주 내에서 연금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인식이 반영되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보다 국회의원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덜 처벌받는다는 오해가 있다”며 “우리 당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는데 이것도 제대로 이행되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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