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켈케베치아, 5타차 단독 선두

중앙일보

입력

마크 캘케베치아(미국)가 천둥과 번개 속에서도 5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캘케베치아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파71.6천3백80m)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추가해 합계 19언더파로 2위 스콧 버플랭크와의 격차를 5타로 유지했다.

대회는 폭풍우 때문에 중단됐고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전날 공동 33위로 추락한 타이거 우즈(25)는 17번홀까지 경기를 진행, 2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8위까지 상승했다.

한편 하와이 웨일리아GC(파72.6천1백52m)에서 개막된 시니어 스킨스게임 첫날 경기에서 잭 니클로스는 3번홀(파3.1백58m)에서 약 7m 버디 퍼팅에 성공, 3개의 스킨(6만달러.약 7천5백만원)을 따내 선두로 나섰다.

헤일 어윈과 아널드 파머는 각각 1개의 스킨(1만달러)을, 게리 플레이어는 한개의 스킨도 얻지 못했다. 나머지 4개의 스킨은 마지막 9홀 승부로 넘어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