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올 세계경제 3.5% 성장 예상

중앙일보

입력

국제통화기금 (IMF)
는 올해 세계경제성장율이 당초 예상치보다 낮은 3.5% 수준에서 머물것으로 예상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WEF)
에 참석하고 있는 스탠리 피셔 IMF총재는 연례회의에서 "올 세계경제는 미국 경제 하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4.2%를 밑도는 3.5%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정 경제성장률 4.7%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올해 경기하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셔총재는 또 "유가 급등과 미국경제 하강에 따라 당분간 하강기를 맞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미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아울러 IMF는 올해 미국경제는 유럽의 3%보다 다소 낮은 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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