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벤처, 온라인 수능문제 출제

중앙일보

입력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설 명절놀이인 윷놀이에서 윷을 던졌을 때 평면이 위로 나올 확률이 약 60%, 곡면이 위로 나올 확률이 약 40%다. 도가 나온 후 다시 도가 이어질 확률은''

고 3을 앞둔 예비수험생들에게는 설이라고 해서 대입준비를 소홀히 할 수는 없는 법.

서울 공대생들이 세운 교육 콘텐츠 개발 벤처 ㈜N4U에듀케이션(대표 김문수)이 설을 맞아 설에 관련된 수학능력 시험 문제를 인터넷 사이트(http://www.easy2study.net)를 통해 21일 선보였다.

이 설 맞이 수능 시험문제는 수학, 물리, 역사 등 고교 전과목에 걸친 10여개의 문제가 이날부터 설 연휴 동안 객관식으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출제된다.

김문수 사장은 "수능시험 문제가 교과서에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응용해서 출제된다는 것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마련된 이벤트"라며 "기본 원리에 충실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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