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악튜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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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는 2차원(2D)과 3차원(3D)이 혼합된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국내 대표적인 게임 개발업체인 손노리가 그라비티와 함께 2년 넘게 개발해왔지만 연이은 출시연기로 국내 게이머들을 애태우기도 했다.

인간의 오만에 대한 신의 분노로 파괴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바렌시아 대륙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원고지 2만장 분량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RPG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으며, 가급적 폭력성을 배제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에서 헤비메탈에 이르는 80여곡의 배경음악을 두 장의 CD에 담아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게임음악을 제공한 것도 눈길을 끈다.

실척의 비율로 게임 배경을 제작함으로써 집.거리 등의 현실감이 뛰어나다. 지도(맵)는 3D로, 캐릭터는 2D로 제작했다.

시간.위치 개념을 전투와 연계해 다양한 변수가 전투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도록 했고 다이어리 기능이 있어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가 경험한 사건들을 기록, 이동중이나 전투시 편리하게 참조할 수 있다.

펜티엄Ⅲ 4백50㎒ 이상의 중앙처리장치(CPU)와 1백28MB 이상의 메모리, 3D비디오카드가 권장 사양이다.

위자드소프트(http://www.wzsoft.com) 공급. 가격 3만8천원.
문의 080-023-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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