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타임워너, 인터넷 사업부문에 새 사장 임명

중앙일보

입력

최근 일년간에 걸친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세계 최대의 미디어 기업으로 탄생한 미국 '아메리카온라인 (AOL) 타임워너' 가 19일 (현지시간) 인터넷 사업부문에 새 사장을 임명하고 사업 전열을 재정비했다.

AOL타임워너는 이날 배리 슐러를 AOL 인코포레이티드의 회장에, 레이 오글리토프를 AOL 인코포레이티드의 인터넷 부문 사장에 각각 임명했다.
배리 슐러는 AOL인터랙티브 서비스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레이 오글리토프는 AOL테크놀로지의 사장을 지냈다.

두 사람은 앞으로 AOL의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인스턴트메시지 서비스.ICQ 등 AOL타임워너의 인터넷 사업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슐러는 "AOL과 타임워너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해 최고 수준의 인터넷 미디어 기업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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