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NH농협은행, 금융 행복 전도사로 서민 찾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NH농협은행이 서민 행복채움 전도사로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재테크 컨설팅 등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서민과 사회약자를 위해 농촌지역 무료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서민행보를 시작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를 ‘행복한 금융’실천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 4월 14일 ‘고객행복헌장’을 선포했다.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지역·생활중심의 고객행복을 지향하는 일류은행을 목표로 성장하는 실천의 다짐이다. 고객행복헌장은 농협은행 전 임직원의 모든 행동기준을 고객의 행복 추구에 맞췄다. 즉 농협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설레임으로 은행문을 들어오고 그리움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금융기관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 패러다임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행복한 금융을 실천하는 NH농협은행의 금융서비스는 ‘행복채움금융’이다. 고객을 상생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금융재테크 등 은행이 가지고 있는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또 행복채움금융은 금융재테크 외에도 다양한 고객니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융재테크 상담도 시니어·신규직원·새터민·다문화 가정 등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169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행복채움전도사는 금융교육은 물론 부모와 자녀 하나되기·자존감회복·가정설계 등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자녀 진로 상담·멘토링·자녀코칭 등의 ‘우리아이 미래설계’, 기업체에 대해서는 조직활성화를 통한 ‘직원기살리기’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희망을 채우는 서민금융지원=NH농협은행은 2009년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개인사업자를 위하여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생계형무등록사업자대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민금융지원에 나섰다.

또 2010년부터는‘NH농협은행 희망채움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금융소외자를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고 서민전용 특별우대 예금상품인 ‘NH희망채움통장’을 출시,‘NH새희망홀씨대출’과 더불어 서민들의 자활재원마련 기회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촌지역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공익기금 조성활동도 활발하다. 법무부와 함께 법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법사랑통장’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자연과 더불어예금’, 어려운 이웃에게 쌀나누기 봉사활동을 위한‘행복한 대한민국통장’, 독도사랑을 실천하는‘독도지킴이 카드’ 등의 공익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농업경영인을 위한 농업금융컨설팅=농업환경의 변화로 농가의 경영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과학적인 경영관리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컨설팅이다. NH농협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농업금융컨설팅은 농가의 자산·부채·농축산물 판매액·투자비용 등 경영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개선책을 제시해준다. 또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 함으로써 농가의 지속성장과 효율적 경영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금융컨설턴트는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품목별경영분석·투자경제성분석·대출금종합관리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경영현황 및 재무분석을 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3년간의 현금흐름과 손익분기점을 추정하여 효율적 농업경영과 자금관리를 컨설팅 해준다. 2005년 처음 시작된 NH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은 지난해 농가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는 종합컨설팅 2271건, 자금관리지도 및 자금상담 등의 간이건설팅 4720건이나 된다. 올해는 각각 3000건과 50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중소기업지원의 해=NH농협은행은 올해를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정하고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금리혜택 등 각종 금융지원을 해준다. 또 기업무료경영컨설팅과 시도 영업본부 및 기업금융지점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자금 지원을 독려하는 등 현장 경영을 통한 중소기업 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인회계사, 인사·마케팅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NH농협은행의 기업무료경영컨설팅팀은 대상기업에 2~4주간 상주하며 경영전략· 재무·가업승계·인사조직·마케팅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꼼꼼한 컨설팅을 해준다. 이와더불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회원 및 준회원에 대해서는 ‘이노비즈 채움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원 한도내에서 최고 1.8%까지 금리 우대 ▲외환거래 시 현금 환전은 70%, 송금 등 전신환 환전은 80%까지 환율 우대 ▲무역거래 수수료 우대 ▲ 중소기업용 통합 CMS 무료 사용과 NH투자증권을 통한 기업공개 등 실질적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행복을 채우는 사회공헌활동=‘행복채움·희망나눔·사랑키움’은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이다. 지난 2004년 농협은 4000억원을 출연하여 농협재단을 설립,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농협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은 장학사업·대학생 기숙사 운영·해외 역사체험·다문화가정 무료 항공권 지원·농촌지역 무료의료 지원·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이다. 특히 농가희망봉사단의 ‘사랑의 집고치기’, 고객지원센터 상담사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 NH행복채움 봉사단의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1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비 기준 NH농협은행이 작년 한해 최고 수준을 지출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사회공헌활동비 합계 총액에서도 농협이 단연 1위다. 농협이 지난 6년간 지출한 사회공헌활동비는 약 6000억원으로 한해 평균 약 1000억원을 지출했다.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NH농협은행은 2012년을 사회공헌활동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지난 50년 역사에 걸맞게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은행=지난 5월 5일 NH농협은행의 TV광고가 첫 방송을 탔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은행이 좋은 은행 아닌가요?’라는 송강호의 멘트로 시작되는 이 광고는 ‘사회공헌 베스트은행’,‘국내점포 최다은행’, ‘국내자본 100%은행’등 3가지 컨셉으로 NH농협은행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송강호·최민식·설경구라는 국내 톱 배우의 모델 기용으로 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 이번 광고는 우직하게 한길을 걸어온 농협은행과 세배우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강한 시너지가 발생했다. 광고를 접한 고객들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농협은행에 대한 믿음이 한 층 깊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박찬영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