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제약사 발기부전치료 신약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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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루시의 한 제약회사가 발기부전치료에 효과가 큰 신약을 개발, 이달중 시판에 들어간다. 벨메드프레파라티사(社)의 표토르 페트로프 부소장은 11일 벨로루시 과학자들이 발기부전 치료제인 `카솔린''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비아그라와는 달리 화학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 이 신약은 성적 기관뿐만이 아니라 전신을 자극해 치료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페트로프부소장은 신약을 개발하는데 8년이 걸렸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 성분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 신약을 2-3주 복용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수치가 올라간다고 말하고 재생산 기관들에 확실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94년도 유엔 자료에 따르면 40-70대 남성중 절반이 발기부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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