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인베스트먼트, 대한방직 지분 취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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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과 8일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대한방직 주식 5만9천550주(5.62%)를 신규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서경인베스트먼트는 지분 취득 목적을 경영참여라고 밝혔으나 지난 5일 3만6천750주(주당 3만8천500원)와 8일 3만주(주당 4만917원)를 매수한뒤 8일에는 다시 7천200주(주당 4만4천250원)를 고점에서 매도해 단기 시세차익을 얻기도 했다.

한편 대한방직은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에 대비해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대한방직의 지분은 현재 최대주주인 설범씨와 친인척, 계열사 아세아종금(한스 종금) 등이 지난 1월말 기준으로 28.32%를 확보하고 있으나 우호지분을 포함할 경우 실제 지분율은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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