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현대상선 회사채 1천억 인수

중앙일보

입력

산업은행이 5일 차환발행이 어려운 현대상선의 회사채 1천억원어치를 인수했다.

현대상선 회사채는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각각 BBB+, BBB 등급을 부여받았으며 1년 만기에 발행금리는 10.89%로 결정됐다.

현대상선은 발행자금으로 오는 9일과 19일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각 500억원어치를 상환할 계획이다.

산은의 이번 현대상선 회사채 인수는 차환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의 만기도래 회사채를 인수토록 한 정부의 자금시장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보인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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