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소닉 참여한 〈아트록스〉뮤직비디오 화제

중앙일보

입력

㈜조이맥스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아트록스〉의 테마 곡이 국내 하드코어 록그룹 노바소닉의 노래 'The fiction'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출시된 조이맥스의 〈아트록스〉는 작품성과 강력한 온라인 네트워크 지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트록스〉는 인류의 근 미래상을 암울한 시선으로 엮어내고 있으며, 현재 사회 도덕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인간성 상실과 유전자 조작문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제작사 조이맥스는 좀 더 국내 유저와 친숙하기 위해 게임의 오락적인 요소에 음악의 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하려 했다고 전한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인류의 후손인 호미니언(Hominian)종족의 절망적인 회고로 전개되는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트록스〉의 암울한 분위기와 폭발적인 장면 전환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 장르로 하드코어류의 강렬한 비트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국내 하드록 그룹 노바소닉과 〈아트록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트록스〉는 기존 전략게임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퓨전 성격이 강해, 음악도 이제 막 시도되어 대중화되는 음악이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노바소닉은 2인조 인기그룹이었던 패닉의 김진표와 NEXT출신의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 등 4명이 결성한 그룹으로 기존 음악과 차별되는 독특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아트록스〉'The fiction'뮤직비디오는 현재 KM TV와 ON GAME NET Cable TV에서 방영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