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강철 해외진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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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SK는 국가대표 출신 강철(29)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천은 2일 "내년부터 자유계약제가 실시되는 등 프로축구의 판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우수 선수를 육성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아래 강철을 국내 보다 선수관리가 뛰어난 외국에 진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은 강철의 에이전트인 이영중씨와 이같은 방침을 확정짓고 일본프로축구(J-리그)나 스페인 등의 외국구단을 물색키로 했다.

93년 연세대를 졸업한 뒤 부천(당시 유공)에 입단한 강철은 지난 해 시드니올림픽 본선과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수비수와 윙백으로 활약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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