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터밀란, 호마리우 영입거부

중앙일보

입력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은 브라질의 축구노장 호마리우(34)의 영입을 희망한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마르코 타르델리 인터밀란 코치는 2일 인터밀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신년 메시지에서 자신은 2개월전에도 호마리우 영입을 원치았았으며 이런 입장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코리에레 델로 스포츠지는 지난 94년 월드컵 브라질 우승의 주역 호마리우가 브라질 바스코다가마와의 계약이 1월 종료되면 인터밀란에서 뛰기로 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에서 부진, 11위에 머물고 있으며 유럽 챔피언 리그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는 등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로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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