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내년 중 일본 지점 개설

중앙일보

입력

세계 최대의 소매점 체인인 미국의 월마트가 내년 중 일본에 지점을 개설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의 까르푸가 일본에 진출한 바 있다.

이 신문은 월마트가 이르면 2002년 여름 일본에 미국식 대형 할인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장은 1만5천㎡ 규모로 추진중이며 현재 10개 후보 지역을 놓고 개점 장소를 물색중이다.

일본은 10년간의 장기불황을 막 벗어나는 단계에 있고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할인점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