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중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가 2일 발표한 지난해 12월중 광주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24.7(95년 100기준)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전국 35개 도시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 0.4%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며 부산(0.6%), 인천(0.5%), 울산(0.5%) ,대전(0.4%), 서울(0.3%), 대구(0.3%) 등 7대 도시 중에서도 가장 낮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 물가지수는 137.1로 전월 대비 0.1% 내렸다.(광주=연합뉴스) 전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