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현대건설에 783억 추가 출자

중앙일보

입력

현대 정주영(鄭周永)전 명예회장이 28일 현대건설에 7백83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현대건설은 27일 "鄭 전 명예회장이 지난 5일 보유 중인 현대건설 회사채 1천7백억원을 출자전환한 데 이어 28일 현대자동차 지분을 현대모비스에 매각해 마련한 7백83억원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출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최대주주인 鄭 전 명예회장은 이번 출자로 1천5백66만주를 새로 취득하게 돼 현대건설 지분율이 11.45%에서 15.51%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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