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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장관에 정유사 사장 임명

중앙일보

입력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공화당 선거대책본부장이자 톰 브라운사의 최고경영자인 돈 에반스 (54) 를 상무부 장관에 지명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반스는 지난 대선에서 부시 당선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억달러를 모금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톰 브라운사는 텍사스에 위치한 정유회사로 이날 동사의 주가는 31.3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5.5% 급등했다.

공화당 관계자들은 부시 당선자가 에반스에게 상무장관직을 제의했으며, 그도 이를 수락해 20일 중으로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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