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BMW와 제휴 추진

중앙일보

입력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포드에 이어 독일 BMW와도 제휴를 추진중이다.

16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유럽 수출용으로 개발중인 소형 자동차 `야리스'의 신형 엔진을 2002년부터 BMW에 공급할 전망이다.

도요타가 공급할 엔진으로는 1천400㏄ 디젤 신형 엔진이 유력하며, BMW는 도요타와의 제휴를 통해 소형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현재 미국 포드 자동차와도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는 등 세계 자동차 메이커와의 다각적인 제휴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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