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여부 확인된 바 없어"

중앙일보

입력

해양수산부는 최근 증시에 퍼지고 있는 러시아 보물선(돈스코이호) 발견설과 관련, 금속성 대형 물체의 징후는 탐지했으나 이것이 선박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돈스코이호에 금괴 등 보물이 적재됐는지도 문헌상 확인된 바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해양부는 지난 5일자 일부 신문에서 "동아건설이 탐사 위탁한 한국해양연구소가 1905년 러.일전쟁 당시 50조~1백50조원 상당의 금괴를 싣고 가다 울릉도 부근에서 일본 전함에 의해 격침된 러시아 보물선(돈스코이호)을 발견했다" 고 보도한 것과 관련, 동아건설 주가가 이상 폭등 현상을 보이는 등 파장이 커지자 이날 뒤늦게 해명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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