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들으며 향기까지 맡을 수 있는 전자제품 나와

중앙일보

입력

음악을 들으며 향기까지 맡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심신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춘 전자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 ㈜미디어시스텍은 최근 기능성 음악CD와 향(香) 분사장치를 복합화한 전자제품(상품명 α-로마)을 개발해 시판 중이다.

이 제품은 향을 뿌려주는 장치를 CD플레이어.컴퓨터 등의 오디오 단자에 연결하고 CD음악을 들으면 노래 도중에 향기가 나와 음악을 듣는 사람의 머리에서 α뇌파 발생을 유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α뇌파는 인간의 심신이 가장 편안 할 때 나오는 뇌파이다.

이 회사 박준 연구원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종 생체리듬이 무너지는데 이 때 음악과 향기를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며 "미국 등지로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15만1천원. 031-909-8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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