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분당에 1만평 규모 IDC 마련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1만평 이상규모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를 마련, 내년 상반기중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통의 분당 IDC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인 ㈜두루넷이 IDC용으로 건축중이던 건물을 488억원에 매입 한 것으로, 지하1층, 지상 6층으로 1만평 규모이다.

이로써 한통은 목동, 혜화동, 영동, 마포 등 기존 IDC와 분당 IDC 등 모두 5곳에 IDC를 확보하게 됐다.

한통이 분당에 IDC를 완공, 서비스를 시작하면 서울에 집중됐던 웹호스팅. 코로케이션 서비스 등이 수도권으로 분산되면서 인터넷 병목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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