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직장]MK창업 창업전문가 인터뷰_권규태 팀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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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 구직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창업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전문가가 되기 위해 익혀야 하는 생소하고 어려운 세무, 회계 등의 전문지식들과 무수한 관련법규 등을 익히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MK창업의 권규태 팀장은 건설업 관련 종사자였다. 현장 공사관리직의 특성상 연봉이나 근무 조건 등에는 크게 불만이 없었다. 하지만 한 군데 현장의 공사가 완료되면 다른 지역의 공사현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잦은 이동으로 인해 안정되지 못한 생활에 한 군데서 정착하고 싶은 안정된 직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그는 1년여를 고민하다 창업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권규태 팀장은 1년 동안 수많은 기업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았으며, 당시 자격증을 따기 위해 다닌 학원도 3개나 됐다. 하지만 건설현장에서 대우받던 바를 일반 적인 사무직에서 기대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정말 많은 곳을 알아보고 이력서도 지원해보고, 면접도 보았지만 정말 체계적으로 사무업무를 교육하면서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을만한 곳은 찾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창업전문가가 되고 나니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창업전문가로 취업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국내 창업인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창업전문가야 말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열정적인 직업이라고 말했다.

힘겨운 취업 준비기간을 가졌던 권 팀장은 전공에 맞지 않는 직업 등으로 취업 준비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창업전문가가 되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유리하다는 충고를 거듭했다. 마음먹고 청년 실업을 극복할 의지를 가진다면 세상에 못할 일은 없고 젊은 나이에 도전할 때 더 큰 보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열심히 준비해 창업전문가 타이틀을 단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직장생활로 행복하다"며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매일 즐겁게 일하고 있는 저를 보고 청년 실업자들 모두 용기를 얻어 행복한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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